[이기자의 친절한 금융] 대출금리 내리는데… 특례보금자리론 금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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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된 지난 30일 서울 중구 한국주택금융공사 서울중부지사에서 한 시민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스1
정책 모기지 상품 특례보금자리론이 출시 사흘 만에 7조원이 공급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소득에 상관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어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다만 시중금리 하락에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려가고 있어 연 4%의 특례보금자리론 금리가 매력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4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특례보금자리론은 금리상승기 서민·실수요자의 금리변동 위험을 덜어주기 위해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통합해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정책금융상품이다. 주택가격 9억원 이하인 경우 소득 제한 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일반형은 주택가격 9억원 이하, 소득제한 없고 연 4.25(10년)~4.55%(50년)가 적용된다. 주택가격 6억원·소득 1억원 이하인 우대형의 경우 0.1%포인트 낮은 연 4.15~4.45%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약정방식(아낌e)으로 신청하면 추가로 0.1%포인트 금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우대형 상품의 경우 저소득청년(0.1%포인트), 신혼가구(0.2%포인트), 사회적배려층(0.4%포인트) 등에 대한 우대금리까지 감안하면 최저 연 3.25~3.55%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하다가 금리가 낮은 대출로 갈아탈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된다. 기존 대출에서 특례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타려는 차주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존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수수료도 부과되지 않는다.

다만 특례보금자리론을 재이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최대한 많은 대출자에게 혜택을 돌려주기 위해서다.

주금공 관계자는 "오는 3월부터 매월 시장금리와 재원 상황 등을 감안해 필요 시 특례보금자리론 기본 금리를 조정할 계획"이라며 "금리 상승기에 더 많은 서민·실수요자분들이 특례보금자리론을 활용해 주거 비용부담을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는 5.01~6.89%, 고정금리는 4.13~6.23%로 집계됐다. 은행채, 예금금리 등 시장금리가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고 은행들도 자체적으로 금리 인하에 나선 영향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고 긴축정책에 속도 조절하면서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주담대 금리도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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