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예상 영업익 전년比 3배↑…"성과급 2000%는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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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SK박미주유소 전경. /사진=SK에너지 제공
SK이노베이션이 정제마진 상승 등으로 지난해 호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오는 7일 오전 10시 콘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경영 실적과 사업별 시황을 설명한다. 발표 자료는 행사 당일 SK이노베이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 역대급 경영 실적을 달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지난해 매출 전망치는 전년(46조8429억원) 대비 1.70배 늘어난 79조7374억원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7542억원에서 5조2261억원으로 2.98배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정유사들은 지난해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정제마진 강세로 호실적으로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정제마진은 정유제품에서 원유 가격을 뺀 가격으로 업계에선 통상적으로 배럴당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본다.

지난해는 경유 제품 스프레드(제품가-원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두바이유 대비 1분기 경유 평균 스프레드는 배럴당 21.7달러, 2분기 51.6달러, 3분기 41.2달러, 4분기 41.5달러다. 같은 기간 휘발유 스프레드는 15달러, 29.8달러, 9달러, 5.1달러로 집계됐다.

업계에선 SK이노베이션이 올해 연봉의 2배에 달하는 성과급이 지급될 것이란 이야기가 나왔다. 구체적으로 기본급의 2000%에 달하는 성과급과 50주의 자사주를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성과급과 관련해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항간에 떠도는 낭설들은 모두 사실무근"이라며 "사내 규정에 따라 성과급이 책정되는데 산출 구조상 2000%라는 숫자는 절대 나올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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