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車 강판·선박 후판' 상반기 가격 협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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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사들이 상반기 자동차 강판, 선박 후판 협상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포스코의 포항제철소 2열연공장. /사진=포스코
철강업계가 핵심 수입원으로 꼽히는 자동차용 강판과 선박용 후판 가격 협상에 돌입했다. 철강사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원가 부담 가중으로 가격을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구매 기업들은 가격 인하를 요구하고 있어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지난달부터 완성차 및 조선 업계와 상반기 철강 제품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다. 자동차 강판과 조선용 후판 가격 협상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두 차례 진행한다.

완성차 업계는 철강사가 2년 동안 가격을 올려온 만큼 이번엔 가격을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철강사들은 2021년 상반기 자동차 강판 가격을 톤당 5만원 올리면서 4년 만에 가격을 인상했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12만원을 올렸으며 지난해에도 상반기 톤당 15만원, 하반기 5만원씩 인상했다.

철강사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상이 어렵다고 말한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지난 1월27일 중국 수입 철광석(CFR·운임포함인도) 가격은 톤당 122.26달러로 지난해 11월4일(82.42달러)보다 1.48배 올랐다. 인건비 상승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인한 부담도 커졌다.

조선사들도 가격 안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후판 가격은 지난해부터 3반기 연속 상승한 뒤 지난 하반기 톤당 10만원 인하됐다. 2021년 상반기 후판 가격은 직전 연도보다 10만원 오른 톤당 70만원대로 결정됐다. 같은 해 하반기 40만원이 추가로 인상돼 110만원대로 뛰었으며 2022년 상반기엔 10만원 더 올라 120만원 선까지 상승했다.

업계 관계자는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기업들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어 올해 상반기도 협상이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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