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외딴 섬 민가 화재… 해군 도움으로 조기 진화

큰불 잡은 뒤 소방당국 인계… "지역사회 위해 언제든 나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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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풍도 선창장 입구 민가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해군 제공)
2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풍도 선창장 입구 민가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해군 제공)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서해 외딴 섬 민가에서 발생한 화재가 해군 장병들의 도움으로 인명 피해 없이 조기에 진화됐다.

3일 해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3분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풍도 선착장 입구에 위치한 민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경기소방본부로부터 상황을 전파 받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소속 해군 장병 15명은 즉각 출동해 10여분 만에 화재 현장에 도착했다.

장병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주택 1개동이 불에 타고 있었다고 한다.

이에 장병들은 부대 보유분 이산화탄소(CO2) 소화기 18대를 동원해 불길이 퍼지는 걸 막았다고 해군이 전했다. 장병들은 이어 소화복과 양압식 공기호흡기를 착용하고 풍도 의용소방대 소방차에 연결된 소화 호스를 통해 본격적인 화재 진압작전을 벌였다.

오후 8시30분쯤 큰불이 잦아들자 장병들은 소방헬기를 타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에 현장을 인계했다.

안산소방서에서도 해경정을 이용해 소방인력이 추가로 현장에 투입됐고, 불은 인명피해 없이 오후 9시46분쯤 완진됐다.

이번 화재 진압에 참여한 정종훈 준위는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해군이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언제든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김형진 풍도 청년회장은 "화재가 크게 번질까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해군과 소방당국에서 신속하게 도와줘 감사하다"며 "피해를 입은 이웃은 마을 사람들이 다 같이 위로하고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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