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후보 등록 마감…당대표 후보 9명, 최고위원 대진표 완성

당대표 9명·일반 최고위원 18명·청년 최고위원 11명 후보 등록
5일 자격심사 '첫관문'…컷오프, '윤심향방' '비윤결집력' 확인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왼쪽), 안철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각각 당대표 후보 등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왼쪽), 안철수 의원이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각각 당대표 후보 등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2.2/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후보자 등록이 3일 마무리되면서 여당의 당 지도부 입성을 위한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됐다. 후보자 등록 결과를 살펴보면 이번 전대는 '윤심'(윤석열 대통령 의중) 경쟁과 함께 친윤(親윤석열)과 비윤(非윤석열)계 간 계파 경쟁이 예상된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진행된 당 대표·일반 최고위원·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등록 결과, 당 대표 경선에 9명이 후보자가 도전장을 냈다. 4명을 선출하는 일반 최고위원에는 18명이, 1명을 선출하는 청년 최고위원에는 11명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당 대표에는 김기현·안철수·윤상현·조경태 의원이 전날 후보등록을 마쳤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와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 김준교 전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후보도 전날 후보자 등록을 했다. 천하람 전남순천갑 당협위원장과 윤기만 태평양건설 대표는 이날 당대표 경선에 합류했다.

최고위원 선거에는 전날 이만희·태영호·이용 의원과 김재원·정미경 전 최고위원,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정동희 경제전략 작가, 천강정 전 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 민영삼 전 윤석열 대선캠프 국민통합특보,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 신혜식 신의한수 대표 등 11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박성중·조수진·허은아 의원과 김병민 전 비상대책위원, 문병호 전 의원, 지창수 서울시의원,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이날 후보등록을 마쳤다.

청년 최고위원에는 지성호 의원을 비롯해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영호 변호사, 이욱회 충북도의원, 나는 국대다 정책공모전에 참가했던 서원렬 씨 등이 전날 후보등록을 마친 데 이어, 이날 이기인 경기도의원, 양기열 은평구의원, 김가람 전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옥지원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 구혁모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 김정식 20대 대선 홍준표캠프 청년특보가 후보로 등록했다.

주목할 점은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당대표), 허은아·김용태(이반 최고위원), 이기인(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후보 등록에 나섰다는 점이다. 이들은 당대표 1표, 일반 최고위원 2표, 청년 최고위원 1표 등 4표를 행사할 수 있는 이번 전대룰에 맞춤형 배치를 통해 비윤계 표결집이라는 전략적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통과해야 하는 첫 번째 관문은 오는 5일 실시되는 자격심사다. 특히 비윤계 인사들의 심사 결과가 관심사다. '선출직 최고위원 5인 중 4인 이상이 사퇴·궐위 시 비대위를 설치할 수 있다'는 내용의 당헌 개정으로 인해 친윤계가 안정적 지도체제를 위한 조건으로 선출직 최고위원 4명 배출을 목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최고위원 후보자 중 대다수가 친윤계로 분류되는 상황에서 자격심사를 통해 '표 분산'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예비경선(컷오프)도 결과도 주목된다. 선관위는 자격심사를 거친 인사를 대상으로 오는 8∼9일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 당대표 후보 4명과 최고위원 후보 8명, 청년최고위원 후보 4명을 선출한다.

컷오프 결과는 전대의 전체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당원 100%'로 치러지는 전대에서 당원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컷오프 결과는 본경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컷오프를 통해 '윤심'의 향방과 비윤계의 결집력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경선에 친윤계 인사가 대거 진출할 경우 본격적인 윤심 경쟁이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비윤계 인사들이 생존에 성공한다면 계파 경쟁 구도를 보일 가능성도 있다.

당대표 경선의 경우 양강구도를 형성 중인 김기현·안철수 의원의 컷오프 통과는 확실시되는 가운데 남은 두 자리를 두고 황교안 전 대표와 윤상현·조경태 의원, 천하람 위원장이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최고위원 후보인 김용태 전 최고위원과 허은아 의원, 청년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낸 이기인 후보를 제외하면 대부분 친윤으로 분류되는 만큼 비윤계의 표결집과 친윤계의 표분산 결과에 따라 컷오프가 결정될 전망이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 0%
  • 0%
  • 코스피 : 2476.86상승 23.718:05 03/31
  • 코스닥 : 847.52하락 2.9618:05 03/31
  • 원달러 : 1301.90상승 2.918:05 03/31
  • 두바이유 : 78.08상승 0.318:05 03/31
  • 금 : 1986.20하락 11.518:05 03/31
  • [머니S포토] 금융위원장?금감원장, 5대 지주회장과 만나…
  • [머니S포토] 박보검·리사·뷔, MZ세대 핫 아이콘 한자리에…
  • [머니S포토] 국내 최대 모터쇼 '서울모빌리티쇼'…2년만에 재
  • [머니S포토] 역대 최대... 163개 기업 참여 '2023 서울모빌리티쇼'
  • [머니S포토] 금융위원장?금감원장, 5대 지주회장과 만나…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