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 논란' 속 中 왕이, 블링컨과 통화…"근거없는 억측 자제" 경고

사흘 사이 미 본토·남미서 中 정찰 기구 잇따라 포착
中 외교부, 별도 성명 내고 "美 상공 비행 기구는 과학 연구용" 입장 되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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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통화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통화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 외교부 부장을 지낸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전날 밤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과 통화를 가졌다고 중국 외교부가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은 중국 외교부를 인용, 왕이 정치국 위원이 전날 밤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통화를 가진 뒤 돌발 사태에 대해 차분하고 전문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소통했다고 전했다.

왕이 위원은 "중국은 책임있는 국가이며 항상 국제법을 엄격히 준수한다. 근거 없는 억측과 과장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을 때 양측이 해야 할 일은 집중력을 유지하며 적시에 의사소통하고, 오판을 피하고, 이견을 관리 및 통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중국 외교부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미주에서 관측된 정찰 풍선이 기상 및 과학 연구용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하면서 미국 일부 정치인들은 해당 사건을 정치화해 중국의 국제 위상을 떨어트리려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미국은 자국 본토 상공의 고고도 정찰 기구(surveillance balloon)를 탐지해 추적 중이며 이 정찰 풍선이 중국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한데 이어 남미에서도 표류 중인 중국 정찰 풍선이 포착됐다고 잇따라 발표했다.

당초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은 오는 5~6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정찰 풍선 포착을 계기로 방중 계획은 전격 연기됐다.

3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국무부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진 뒤 박진 외교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2.3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3일(현지시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국무부에서 열린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가진 뒤 박진 외교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2.3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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