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스키야키·낫토·오코노미야키…일본 음식문화 이야기 '식탁 위의 일본사'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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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의 일본사
식탁 위의 일본사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일본 중앙교육심의회 미야자키 마사카츠 전문위원이 스시, 우동, 스키야키 등 일본 음식을 둘러싼 역사적 배경을 담아낸 '식탁 위의 일본사'를 펴냈다.

책은 한마디로 일본의 음식문화 이야기다. 저자는 일본 음식의 유래와 문화를 역사 발전 단계를 중심으로 서술했다.

스시는 원래 생선이나 육류를 소금과 밥 사이에 넣고 '밥'을 발효시켜 고기나 육류가 하얗게 숙성되면 먹는 숙성 음식을 뜻했다. 처음에는 생선과 육류를 저장하는 것이 목적이었기에 밥은 먹지 않고 숙성된 육류와 생선만 먹다가 현재의 상태로 변천했다.

낫토는 일상에서 우연히 생겨난 식품이며 정식 명칭은 '이토히키낫토'다. 이토히키낫토는 11세기 일본 헤이안 시대에 도호쿠 지방의 무쓰국과 데와국에서 지역의 패권을 놓고 후삼년전쟁을 벌일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장 미나모토 요시이에가 오슈로 향하던 도중에 말 먹이인 지푸라기 위에 버려져 있던 삶은 콩이 실타래처럼 늘어지며 발효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 낫토의 시초다.

일본 된장은 그 뿌리가 한국에 있다. 신라가 660년에 백제를 멸하자 많은 백제인들이 일본열도로 이주했다. 역사학자들은 백제 이주자 가운데 된장을 담그는 장인이 많았던 것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오코노미야키는 우리나라의 노점상에서도 자주 눈에 띄는 음식이다. 이 음식은 불황이 이어지던 1930년대 도쿄에서 탄생해 2차 세계대전 후 오사카상인의 눈에 띄어 오사카로 이식되어 서민 요리로 유행했다.

이처럼 책은 다양한 식재료와 요리가 만든 일본의 음식문화사뿐 아니라 세계에서 일본으로 전해진 음식문화를 중심으로 재조합된 일본 역사의 의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 식탁 위의 일본사/ 미야자키 마사카츠 씀/ 류순미 옮김/ 더봄/ 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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