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주의 재판]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 10일 1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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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과 금융 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17/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과 금융 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관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6.17/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서울=뉴스1) 황두현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 전 도이치 회장의 1심 판결이 이번 주 나온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병구)는 10일 오전 11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권 전 회장과 주가 조작 선수 이모씨 등 9명에 대한 1심 판결을 선고한다.

권 전 회장은 투자자문사,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공모해 회사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 올린 혐의로 2021년 11월 구속기소됐다.

권 전 회장은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91명의 계좌 157개를 이용해 가장·통정매매, 고가매수, 허위매수 등의 방법으로 주가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

권 전 회장은 구속 재판을 받던 지난해 4월 보석을 허가받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결심공판에서 "권 전 회장의 주가 조작은 공정 경쟁을 저해한 행위"라며 징역 8년과 벌금 150억원, 추징금 81억여원을 구형했다.

주가 조작에 가담한 일당에 대해서도 징역 2년6개월에서 최대 징역 7년까지의 형을 각각 구형했다.

권 회장은 최후진술에서 "회사 경영자로 성장 가능성을 알리는 과정에서 주가 조작이라는 범죄에 휘말렸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 사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에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련 수사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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