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당원 협박한 신평, 김기현 후원회장 관두야" vs 申 "지금 행복한데"

친윤계 "당원권 정지 이준석, 선거 관여 자격 없다"
이준석 "대통령 탈당 언급한 신평, 사퇴 혹은 해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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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당대표 후보 후원회장인 신평 변호사 ⓒ 뉴스1 DB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김기현 당대표 후보 후원회장인 신평 변호사 ⓒ 뉴스1 DB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원회장을 놓고 친윤계와 입지를 마련하려는 이준석 전 대표 측이 충돌했다.

친윤계는 이 전 대표가 당원권 정지상태로 선거에 끼어들 수 없는데도 김용태· 허은하 최고위원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다며 '자격' 시비를 걸었다.

그러자 이 전 대표는 김기현 당대표 후보 후원회장인 신평 변호사야말로 사퇴할 사람이라며 받아쳤다.

◇ 박성중 "이준석, 전당대회 참여할 자격 없어…"· 선관위 "오늘 유권해석"

최고위원 후보로 등록한 친윤계 박성중 의원은 지난 2일 △ 당원권 정지처분을 받는 자는 선거권이 없다 △선거권은 투표할 권리, 선거에 참여할 권리, 후원회 회원이 될 권리 등을 포함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당원권이 정지돼 선거권이 없는 이준석 전 대표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후원회 회장이 될 수 없다"며 "이 전 대표는 불법 선거개입을 멈추고 당장 후원회장직을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친윤계 등의 '이준석 무자격 후원회장' 목소리에 당 선관위는 5일 오후 이 전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을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 유권해석을 내릴 예정이다.

◇ 이준석 "'대통령 신당 창당' 발언은 해당행위…김기현, 申을 해촉하라"

자신을 후원회장 자리에서 밀어내려는 움직임이 있자 이 전 대표는 후원회장을 그만둬야 할 사람은 김기현 당대표 후보 후원회장인 신평 변호사라고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4일 밤 자신의 SNS에 "김기현 후보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신평 변호사가 평소 대통령의 멘토로 불리더니 이제는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전당대회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대통령이 탈당하고 창당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다"며 이는 △ 당원들에 대한 협박이자 극언 △ 아무 근거없는 무리한 발언 △ 당을 혼란에 빠뜨린 적극적 해당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이 전 대표는 "신평 변호사는 즉각 후원회장을 사퇴해야 한다. 만약 사퇴를 거부한다면 김기현 후보는 즉각 (신 변호사를) 해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신평 "앞으로 좋은 일이 겹겹이 일어나야…" 사퇴요구 일축

이에 대해 신 변호사는 "지금 시골에서 포의(布衣·벼슬이 없음)로 살고 있는데 자꾸 남들이 대통령의 멘토라고 칭한다"며 "일종의 '이지메'일지도 모른다는 언짢은 생각이 드나, 한편으론 내게 약간의 명예를 안겨주고 있음도 사실이다"고 이준석 전 대표 등이 자신을 높여주고 있다고 비꼬았다.

신 변호사는 "입춘 이후 길한 쪽으로 일이 진행되고, 항상 밝음 속에서 경사가 겹겹이 일어나기를 빈다"라는 말로 김기현 후보가 당대표가 되는 경사가 일어나도록 후원을 멈추지 않겠다, 즉 후원회장직에서 사퇴할 생각 없음을 에둘러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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