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외교부, 美의 '정찰 풍선' 격추에 "불만과 항의"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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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서프사이드 해안에서 중국 정찰 풍선으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격추돼 추락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4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서프사이드 해안에서 중국 정찰 풍선으로 추정되는 비행체가 격추돼 추락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포토공용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중국 외교부는 5일, 미국이 중국의 기구 비행선을 공격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과 항의"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는 성명에서 중국은 미국 측에 해당 기구가 민간 비행선이며, 불가항력의 상황으로 예정된 항로에서 크게 벗어났다는 점을 여러 차례 설명했다고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이 같은 상황에서 미국이 무력 사용을 고집한 것은 국제 협약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명백히 과도한 반응"이라면서 "중국은 관련 기업의 합법적 권리와 이익을 단호하게 옹호할 것이며 그리고 추가 대응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현지시간 4일 오후 동부 캐롤라이나 해안에서 중국 풍선을 격추했다면서 잔해를 수거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토니 블링컨 장관 미 국무장관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전날 미 국방부는 본토 상공에 표류 중인 고고도 감시용 풍선을 탐지해 추적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 우리는 이것이 중국의 감시 기구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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