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러시아에 군용품·기술 제공하며 우크라戰 지원"-WSJ

中 "사실적 근거 없어…추측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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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6일(현지시간) 러시아 전략폭격기 Tu-95ms와 Su-35S전투기가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제2차세계대전 승전기념일 행사 리허설을 하고 있는 모습. 2022.05.06/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지난해 5월6일(현지시간) 러시아 전략폭격기 Tu-95ms와 Su-35S전투기가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제2차세계대전 승전기념일 행사 리허설을 하고 있는 모습. 2022.05.06/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중국이 러시아에 군용품 및 기술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해왔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싱크탱크 선진국방연구센터(C4ADS)에서 제공받은 러시아 세관 데이터를 분석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WSJ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러시아 세관이 기록한 8만4000개 이상의 품목을 분석했다. C4ADS가 제공한 세관 데이터에는 날짜, 발송인, 수령인, 구매자, 주소 및 제품 설명 등이 포함됐다.

매체는 이 자료를 바탕으로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오른 12개 이상의 러시아 및 중국 기업이 활발한 거래를 벌여온 사실을 확인했다.

나오미 가르시아 C4ADS 애널리스트는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국영 방산업체는 계속해서 제재 대상인 러시아 방산업체에 군용 부품을 보내고 있다"며 "이 러시아 회사들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동일한 유형의 부품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중국 국영 방산업체인 폴리 테크놀로지는 지난해 8월31일 러시아 국영 군수업체 JSC 로소보로넥스포트에 M-17 군용 수송 헬리콥터의 항법장치를 수출했다. 같은 달 초 중국의 푸젠 나난 바오펑 전자도 JSC 로소보로넥스포트에 RB-531BE 군용 망원안테나를 공급했다.

지난해 10월24일에는 중국 항공기 회사 중국항공공업(AVIC)은 러시아의 국영 방산업체 로스텍의 자회사에 120만 달러(약 15억원) 상당의 Su-35 전투기 부품을 제공했다.

푸젠 나난 바오펑 전자의 총 책임자 왕 샤오펑은 "제3자가 회사 이름을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을 수 있다"며 "우리는 망원안테나를 생산하지 않는다. 이 보고서는 사실에 입각한 근거가 없고,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다른 기업들은 WSJ의 논평에 응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펑위 주미중국대사관 대변인도 WSJ에 "중국이 러시아에 원조를 제공한다는 주장은 사실적 근거가 없고, 순전히 추측에 불과하며 의도적으로 과장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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