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英보훈장관 만나 "우리는 '혈맹'… 정전 70주년 사업 협력"

7월 '유엔군 참전의 날' 행사 초청에 "반드시 참석"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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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식 국가보훈처장(왼쪽)과 조니 머서 영국 보훈장관. (보훈처 제공)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왼쪽)과 조니 머서 영국 보훈장관. (보훈처 제공)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영국을 방문 중인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조니 머서 영국 보훈장관을 접견하고 정전 70주년을 맞아 준비 중인 유엔참전국과 참전 용사들을 위한 기념사업들에 대한 영국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보훈처에 따르면 박 처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보훈장관 사무실에서 머서 장관을 만나 "생존 참전용사들에게 사실상 마지막 기념행사가 될 수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박 처장은 또 '유엔군 참전의 날' 및 '정전협정일'인 오는 7월27일 각국 정부대표단과 보훈부장관을 초청하는 행사에 조니 머서 장관의 방한을 요청한데 이어 영국 현지에서 준비 중인 기념행사들과의 협업도 제안했다.

서울 용산공원 내에 추진 중인 용산호국공원 조성 계획 설명과 함께 영국 국립수목원을 비롯한 대표 추모기념시설에 대한 자료 공유 등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머서 장관은 "올해는 한국전쟁(6·25전쟁) 정전 70주년, 한·영 수교 140주년이 되는 양국에게 특별한 해"라며 "한국 정부가 정전 70주년 기념식에 초청을 해준 것에 감사드리며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화답했다.

(보훈처 제공)
(보훈처 제공)


어어 "양국은 한국전쟁으로 이어진 혈맹의 인연을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양국의 보훈정책에서 서로 좋은 영향을 주고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박 처장은 아울러 한국전쟁 당시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참전, 규모로도 두 번째로 큰 병력을 파견해준 영국 정부와 참전용사에게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어니스트 토마스 베델 등 영국 국적 독립운동가들을 거론하며 "위기 때마다 한국을 위했던 영국인들의 희생과 헌신은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기 힘들다"며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잊지 않고 이를 통해 양국의 우호 관계가 더욱 굳건하게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접견을 마친 박 처장은 머서 장관과 함께 런던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비(The Korean War Memorial)에서 헌화·참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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