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청정넷)에서 활동할 청년을 6일부터 3월5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청정넷 참여자들은 분과별 활동을 통해 청년자율예산 편성을 위한 정책제안 및 토론,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한다.

청정넷은 '내 손으로 만드는 서울'이라는 슬로건으로 청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서울시 청년참여기구이다.

2013년부터 청년의 시각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고 이슈를 공론화해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해 왔다.

서울시는 지속가능한 청정넷 운영을 위해 다양한 개선의견을 수렴해 올해 운영 계획에 대폭 반영했다.

정책제안 활동을 위한 교육 강화, 청년자율예산 제안을 위한 공무원·전문가 자문 강화, 참가자간 네트워킹 활성화, 사회 기여 활동 강화 등이다.

청년자율예산 편성을 위한 정책제안 초기 단계부터 서울시 관련 부서와의 만남을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유사?중복 정책 제안을 방지할 계획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활동이 중심이었으나 올해는 전면 대면 활동으로 전환한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캠페인 활동 전개, 소모임 활성화, 선배 청정넷 참여자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간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청정넷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3월5일까지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 정책에 관심 있는 만 19~39세 서울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청년 여러분의 참여와 다양한 정책 제안을 통해 서울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이 반영되는 창의시정의 시발점이며 '청년서울'을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