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은 6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 평일 수도권, TK(대구·경북), PK(부산·울산·경남) 등 각 지역 당심 공략에 나선다.

김기현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인천 연수구 갑을 당협 합동 간담회를 시작으로 종일 인천 일정을 소화한다. 김 의원은 남동구·미추홀구·부평구 당협에서 인천 당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안철수 의원은 서울 영등포 토마스의 집에서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배식 봉사도 할 계획이다. 윤심(尹心) 논란에 휩싸인 만큼 언론 인터뷰 등 여론전에도 집중한다. 안 의원은 오전 라디오 방송을 시작으로 2개 정치 시사 프로그램에 잇달아 출연한다.

조경태 의원은 경남 김해시와 양산시, 부산 서·동구를 방문해 지역 당원들을 만난 뒤 부산의 상징인 자갈치시장에서 비전발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상현 의원은 보수 심장 TK를 찾는다. 오전 대구시당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오후에는 경남 양산으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한다.

이준석계로 분류되는 천하람 변호사는 라디오 방송, 지역방송, 종편 시사프로그램 등 언론과의 소통을 통해 인지도를 쌓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