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건군절' 열병식 다음은 탄도미사일 도발?

3월 한미훈련 '맞대응' 가능성… 4월 고체 ICBM 발사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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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북한이 이번 주 정규군(인민군) 창건일(8일) 제75주년을 맞는다. 이를 계기로 북한이 최근 한 달 넘게 중단했던 도발을 재개할지 여부에 관계 당국이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대북 관측통과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번 건군절에 대규모 열병식을 개최하며 대내 결속 및 대외 경고 메시지를 발신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평양시내에서 열병식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은 상업용 인공위성사진을 통해서도 관측돼왔다.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신(新)무기'를 공개할 경우 올 상반기 중엔 그 시험발사를 시도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이기도 하다. 특히 올 3월엔 연례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예정돼 있는 만큼 이를 계기로 북한의 각종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이 본격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은 과거에선 한미훈련 기간엔 '우발적 충돌' 가능성을 의식해서인지 무력도발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작년부터 이 같은 패턴이 깨졌다. 북한은 작년 하반기 미국 해군의 원자력 추진 항공모함이 우리나라에 전개돼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와중에도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을 감행했다.

더욱이 북한 국가우주개발국은 "올 4월까지 군사 정찰위성 1호기 준비를 끝내겠다"고 예고해둔 상황. 한미 당국과 전문가들은 북한의 위성 개발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과 동일시하고 있다.

따라서 북한이 작년 말과 올 1월 잇달아 지상 연소시험을 실시한 신형 고체연료 로켓엔진을 적용한 ICBM 발사가 4월엔 현실화될 수 있단 전망이 나온다.

북한이 작년 5월 무렵부터 그 준비를 마친 것으로 평가되는 소형 핵무기 성능 검증을 위한 제7차 핵실험을 실행에 옮기는 것도 시간문제란 게 한미 당국의 평가다.

북한은 작년 12월31일과 올 1월1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으로 분류되는 '초대형 방사포'(KN-25)를 연이어 발사한 뒤 도발을 중단한 상태다. 이는 작년 1월 한 달 간 7차례에 걸쳐 이른바 '극초음속미사일' 등 각종 미사일 도발을 벌인 것과 대조되는 것이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는 "북한이 4월엔 반드시 (ICBM급)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것이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직접 지시했기 때문"이라며 "늦어도 3월부턴 한미훈련 대응 차원에서도 도발을 재개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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