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수 보궐선거는 조해진의 책임···국민의힘은 무공천하라"

국힘 창녕 당원들 "대통령실·경남도당·조의원 지역구 규탄 시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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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창녕 지역 당원과 시민단체 회원 40여명이 지난 4일 오후 밀양시청 앞에서 조해진 의원 '사퇴'와 국민의힘 '무공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공천(公薦)을 사천(私薦)으로 자행한 조해진은 사퇴하라"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에 대한 국민의힘 조해진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의 책임론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창녕지역 국민의힘 당원과 시민단체 회원 등 40여명은 지난 4일 오후 국민의힘 밀양·의령·함안·창녕 당협 당원교육이 열린 밀양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역구 당협위원장인 조해진 의원의 사퇴와 당의 '무공천'을 강력 촉구했다.

최근 김부영 전 창녕군수의 극단적 선택이 조해진 의원의 사천(私薦)으로 비롯됐다는 주장이다.

특히 이들은 향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은 물론 국민의힘 경남도당과 조 의원의 지역구를 돌며 조 의원의 사퇴와 무공천을 촉구하는 규탄 시위를 예고해 파장이 확산될 전망이다.

장재섭 창녕군 시민참여연대 공동대표(국힘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 경남지역발전지원단장)는 "규탄은 잘못이나 옳지 못한 일을 잡아내어 따지고 나무라는 것을 말한다"며 "오늘 우리는 조해진 의원을 규탄하고자 이곳에 모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공천은 정의로워야 한다. 하지만 가장 공정해야할 공천을 자기 마음대로 결정해 지역에 크나큰 비극적인 사태를 초래한 조 의원을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창녕 지역 당원과 시민단체 회원 40여명이 지난 4일 오후 밀양시청 앞에서 조해진 의원 '사퇴'와 국민의힘 '무공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김철현 '윤사모(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창녕군 협의회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창녕군수 공천이 결정되기 전부터 후보가 결정돼 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며 "결국 소문이 현실이 돼 단체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로 인해 군민을 농락한 조 의원에 대한 군민들의 비통함과 원망에 지역 민심이 들끓고 있다"며 울분을 토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국민의힘을 향해 보궐선거 원인을 제공한 만큼 조해진 의원의 '사퇴'는 물론 '무공천'을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조해진 의원 사태와 무공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서한문을 정진석 비대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을 비롯해 당사자인 조해진 의원에게 전달했다.

국민의힘 창녕 지역 당원과 시민단체 회원 40여명이 지난 4일 오후 밀양시청 앞에서 조해진 의원 '사퇴'와 국민의힘 '무공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머니S 임승제 기자
한편 김부영 전 창녕군수는 지난해 11월 30일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인 매수 등) 혐의로 기소됐다. 이후 재판을 이틀 앞둔 지난달 9일 오전 창녕읍 퇴천리 소재 한 야산에서 "결백하다"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에 따라 창녕군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후 불과 10개월 만인 오는 4월 5일에 다시 군수를 뽑게 된다.

창녕군수 보궐선거 후보에는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박상제 전 경남도의원을 비롯해 한정우·하종근 전 창녕군수, 김춘석 전 창녕군의원, 성낙인 경남도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두관 경남도당위원장이 선거를 주도한다. 최근 창녕 오리정 사거리에 선거사무소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으며, 후보 찾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경남=임승제
경남=임승제 moneys4203@mt.co.kr

머니S 영남지역 취재부장 임승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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