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포커스] 존림 사장, 취임 2년 만에 '3조 클럽' 시대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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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현장을 발로 뛰는 최고경영자(CEO)가 해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62·사진) 얘기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매출 '3조 클럽'에 가입했다. 존림 사장이 2020년 12월 취임한 지 2년 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이 3조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늘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836억원으로 83% 증가했고 순이익도 103% 늘어난 798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으로부터 잇단 수주 계약을 체결하고 공장을 쉴 틈 없이 돌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별도기준 매출액은 2조43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누적 수주 건수는 CMO(위탁생산) 74건, CDO(위탁개발) 101건이며 누적 수주액은 95억달러 규모다.

삼성바이오에피스 100% 자회사 편입도 매출 3조 클럽 진입을 도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94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315억원으로 20% 늘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꾸준한 실적 상승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존림 사장의 역할이 컸다는 평가다. 존림 사장은 과감한 수주 전략을 통해 미리 시장에 대응해 취임 2년 차에 매출액을 2배 이상 성장시켰다. 그는 올해부터 경영뿐 아니라 글로벌 영업총괄 업무를 겸직하기로 하면서 영업 활동도 담당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결기준 3조376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부분가동을 시작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공장이 오는 6월 전체 가동을 앞두고 있다. 4공장(생산능력 24만리터)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장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에는 인천 송도에 제2 바이오 캠퍼스 구축을 목표로 35만70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

존림 사장은 "사업 비전과 로드맵에 발맞춰 선제적이고 과감한 투자를 지속해 2030년까지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지용준
지용준 jyjun@mt.co.kr

안녕하세요. 산업2부 제약바이오팀 지용준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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