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0 vs 2500' 증권사 올해 코스피 전망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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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코스피 예상 전망치를 내놓았다./사진=뉴스1
올해 코스피 시장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호재와 악재, 상승과 하락 전망이 교차하면서 전망치 상단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코스피 밴드 상단을 28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각국의 부양책과 통화긴축 불확실성 해소로 증시에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코스피 밴드를 기존 2000~2650포인트에서 2200~2800포인트로 상향 조정한다"며 "추후 자기자본이익률(ROE)과 COE(자기자본비용) 하락 가능성을 반영해 지수 상단을 전보다 높게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도체, 자동차 등 수출기업의 업황이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COE는 무위험이자율인 국채 3년물 금리가 낮아지는 경우를 반영했다"며 "이는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돼 시장금리가 지금보다 낮아진다는 게 전제"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밴드 하단은 고금리와 고물가 등 부정적인 매크로 환경으로 기업 활동에 애로사항이 발생해 ROE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을 가정했다"며 "COE는 금리 인상 사이클에 대한 우려로 시장금리가 다시 상승하는 궤적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수 궤적은 기존과 다름없이 상저하고(1분기 저점, 4분기 고점)를 예상한다"며 "하반기를 향해 갈수록 각국의 경기부양책과 통화 긴축 불확실성 해소로 지수 레벨은 점차 높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코스피의 이달 박스권 흐름을 전망하면서 올해 전망치로 2250∼2550포인트를 제시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 둔화와 차익 실현을 고민할 구간에 있다"며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과 현재 성장 기대와 유동성을 고려하면 위험자산 선호를 더 감수할 실익이 크지 않다"며"증시가 골디락스(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인 경제 상황)를 가격에 먼저 반영한 만큼 경제지표를 통해 실제 확인하는 과정이 남았다"고 밝혔다.

이어 "코스피는 올해 1분기 이익 눈높이를 낮추는 국면을 고려하면 주가수익비율(PER) 12배 이상에서 속도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달 코스피 변동 폭은 12개월 선행 PER 기준으로 11.5∼13.0배 수준인 2250∼2550포인트를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과거 중국 경기가 미국을 앞서는 국면에선 국내 증시에서는 가치주가 우위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송은정
송은정 yuniya@mt.co.kr

안녕하세요 송은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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