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역대급 카메라를 장착한 갤럭시S23의 '100배 줌' 기능에 일론 머스크도 감탄을 보냈다.

7일(한국시간) 압도적인 구독자 수 1660만명을 보유한 미국의 테크 유튜버 마르케스 브라운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갤럭시S23으로 달을 찍는 영상을 게재했다.

작은 점처럼 보이던 달이 줌을 당기자 화면 속에 가득 들어찼고, 카메라가 초점을 찾자 달의 무늬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브라운리는 영상과 함께 "달의 100배 확대 사진을 찍어야 하는 사람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갤럭시S23은 분명히 그 사람을 위한 폰"이라는 멘트를 더해 극찬을 보냈다.



브라운리의 트윗이 올라온 지 약 5분 후 해당 트윗에는 일론 머스크가 등장해 "와우"라는 감탄사를 남겼다. 머스크의 반응은 간결했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누리꾼들은 머스크를 태그해 자신의 갤럭시로 촬영한 100배 줌 사진을 자랑하기도 했으며 "테슬라폰도 이거 할 수 있겠냐", "그래서 테슬라폰은 언제 나온다고?" 등의 반응을 남겼다.

브라운리의 해당트윗은 여섯 시간 만에 64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며 9만여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한편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3 울트라에는 갤럭시 제품 처음으로 2억 화소 메인 카메라(후면)가 들어갔다. 최대 100배까지 확대가 가능한 스페이스줌 기능을 사용하면 콘서트장 맨 뒷자리에서도 무대 위 가수의 움직임을 선명하게 찍을 수 있을 정도다.

지난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머소닉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S23 시리즈 3종을 공개한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S23 시리즈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성능의 기준을 재정의할 것"이라며 "성능과 품질 등 모든 면에서 역대 갤럭시S 시리즈 중 최고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