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튀르키에 강진에 원유 수출 중단 우려… WTI 4%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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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03달러(4.09%) 상승한 배럴당 77.14달러에 마감했다./사진=이미지투데이
국제유가는 7일(현지 시각) 상승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달러화가 하락하고 튀르키예 지진 여파가 유가에 상승압력을 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미국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03달러(4.09%) 상승한 배럴당 77.1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2.70달러(3.3%) 오른 배럴당 83.69달러로 집계됐다.

파월 의장은 이날 워싱턴D.C. 이코노믹 클럽에서 열린 대담에서 1월 고용 지표는 "우리에게 왜 이것(긴축)이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 될 것인지를 보여준다"라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내려오는 과정인 디스인플레이션도 시작됐다면서도 갈 길이 멀다며 지금은 디스인플레이션의 매우 초기 단계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달러화 가치는 급락했고 원유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다. 중국의 원유 수요에 대한 기대가 유효한 점도 유가를 끌어올렸다.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으로 세이한 원유 수출 터미널은 오는 8일까지 운영이 중단된다. 해당 터미널은 하루 100만 배럴의 원유를 운송한다.

에반젤리스타 애널리스트는 "튀르키예의 지진은 하루 100만 배럴의 원유를 담당하는 주요 수출 터미널의 운영을 중단시켰다"라며 "이는 공급 압력을 약화해 유가 상승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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