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안철수, 과욕 부리지 말고 안착해라"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홍준표 대구시장이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겨냥해 '과욕 부리지 말라'고 비판했다. 사진은 2일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대구광역시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신년인사 하는 홍준표 대구시장. /사진=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를 향해 "과욕을 부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지난 7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차기 대선 경쟁을 하는 사람이 들어와 당을 장악하면 공정한 경선이 되겠나"라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안 후보는 민주당에 있을 때도 겉돌았고 바른미래당에서도 겉돌았다"며 "우리 당에 들어왔으면 안착할 준비를 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이 안 후보가 언급한 '윤안(윤석열 대통령·안철수) 연대'에 대해 공개 비판을 한 것에 대해서는 "여당 대표와 대통령이 연대하는 관계인가"라며 "당무 개입을 한 것이 아니라 그런 말을 한 데 화가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 대선 때 내가 (안 후보를) 안 초딩이라 했다"며 "자기 생각과 소신으로 당 대표 선거를 해야지 어디 대통령에게 얹혀서 한번 돼보려고 서로 싸우냐"고 지적했다.

김기현 후보를 향해서도 "당 대표는 자기 소신이 분명해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안 후보가 치고 올라오니 답답해서 그랬겠지만 이랬다저랬다 하지 말라"고 언급했다.

전당대회가 '윤심(윤대통령 마음)경쟁'으로 흘러간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윤석열 정권이 정치적 기반을 만들려고 하는데 여당이 정부를 견제하는 상황이 벌어지니 더 힘든 것"이라며 "호흡이 맞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됐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지금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당이 정부를 견제하는 상황'이 이준석 지도부 시절을 비유한 것인지 묻자 "누구라고 특정하지는 않는다"라면서도 "그런 식의 현상이 지난 1년간 계속됐다"고 답했다. 홍 시장은 "이 전 대표가 윤핵관(윤 대통령 핵심 관계자)을 먼저 이야기해서 당을 힘들게 한 건 대선 전부터"라며 "자기가 스스로 힘들게 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화합해서 대선을 치렀으면 지금 얼마나 존경받는 당 대표가 됐겠나"라며 "이 전 대표 스스로 족쇄를 찬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시장은 "이 전 대표가 만든 윤핵관도 보면 한 줌도 안된다"며 "한 줌도 안 되는 윤핵관에게 여당 전체가 휘둘리는 것처럼 공격해대니 더 당혹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여당에 계파가 무슨 의미가 있나"라며 "정부 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0%
  • 0%
  • 코스피 : 2453.16상승 9.2418:05 03/30
  • 코스닥 : 850.48상승 6.5418:05 03/30
  • 원달러 : 1299.00하락 3.718:05 03/30
  • 두바이유 : 78.04상승 0.1518:05 03/30
  • 금 : 1984.50하락 5.918:05 03/30
  • [머니S포토] 국내 최대 모터쇼 '서울모빌리티쇼'…2년만에 재
  • [머니S포토] 역대 최대... 163개 기업 참여 '2023 서울모빌리티쇼'
  • [머니S포토] 양곡관리법 관련 당정협의회 열려
  • [머니S포토] 추경호 "내수 활성화 위해 숙박·휴가비 등 여행 혜택 늘려"
  • [머니S포토] 국내 최대 모터쇼 '서울모빌리티쇼'…2년만에 재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