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나홀로 檢출석' 의지 확고… "혼자 다녀오게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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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차 검찰 소환조사를 앞둔 가운데 민주당 내 의원들의 '동행'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2023 신년 기자회견에 참석하기 위해 사랑재로 향하는 이 대표. /사진=장동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오는 10일 검찰에 재출석하기로 하면서 당내 의원들의 동행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 대표는 오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오전 11시쯤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하기로 했다. 그는 지난달 10일·28일 각각 '성남FC 제3자 후원금 의혹' '대장동·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은 바 있다.

지난 두 차례의 검찰 출석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대거 '동행'이 이뤄졌다. 지지자 사이에서는 동행하지 않은 의원들을 질책하며 이른바 '문자폭탄'을 보내기도 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물론 당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를 인식한 이 대표는 거듭 "동행을 자제해달라"는 뜻을 밝히고 있다. 특히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는 "혼자 다녀오게 도와달라"며 "출석에 동행해 주려는 마음은 감사하지만 그것이 갈등의 소재가 되지 않길 바라는 진의를 헤아려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민주당 측에 따르면 이 대표는 출석 뿐만 아니라 조사가 끝난 뒤에도 현장 방문 자제를 부탁했다. 그는 검찰에 '변호인하고만 가겠다'는 입장을 전한 상황이다.

당 내부에서도 '동행이 오히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할 수 있다' '방탄 논란을 야기할 수 있다' '이 대표의 뜻을 존중해야 한다' 등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이 대표의 일부 지지층에서는 '몰래라도 가자'는 분위기도 있다.

민주당 지도부가 이 대표의 검찰 수사에 동행하며 반발하는 것은 이 대표에 대한 검찰의 편파 수사를 부각해 결속력을 다지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이 대표가 변호인만 대동해 홀로 출석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1·2차 소환과 다른 움직임이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서진주
서진주 jinju316@mt.co.kr

안녕하세요. 라이브콘텐츠팀 서진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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