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인 "형제국 감사해"… 한글 도움 호소에 누리꾼 기부 릴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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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튀르키예인이 자신의 트위터에 한글로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한국인 누리꾼들이 나서 기부 행렬을 이어 나갔다. 사진은 8일(한국시각) 튀르키예 카라만마라슈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친척을 잃은 한 시민들의 모습. /사진=로이터
튀르키예에 발생한 강진으로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 튀르키예 여성이 한국어 트윗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자 우리나라 누리꾼의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지난 7일(한국시각) 튀르키예인 셀린 규네르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글로 "비상사태다. 튀르키예는 국제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며 "집을 잃은 수천명의 사람들이 거리에 있으며 생필품과 식품 등을 위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튀르키예인 셀린 규네르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인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남겼다. /사진=셀린 규네르 트위터 캡처
규네르는 "신뢰할만한 자선 단체들을 소개하겠다"며 튀르키예 공공기관과 비영리단체 등의 사이트 주소를 첨부했다. 그는 "튀르키예와 한국의 통화 차이가 커서 한국에서 커피 3잔 가격이면 튀르키예에서 담요 5장을 살 수 있다"며 "여러분이 작다고 생각하는 기부가 튀르키예에는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튀르키예인의 한글 호소문에 한국인 누리꾼들이 발 벗고 나섰다. 그들은 기부 인증을 하며 "여유가 된다면 한 번씩 관심 가져달라" "모두 무사하기를" "조금씩 함께 도와요"라고 응원글을 남겼다. 일부 누리꾼은 쉽게 기부하는 방법을 공유하며 기부를 독려하기도 했다.

약 5시간 후 규네르는 "한국 사람들은 역시 대단하다" "기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상상하지도 못할 정도로 많은 분이 도와주셔서 눈물이 난다" " 제가 한국을 좋아하는 이유를 다시 알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일일이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기 어려워 글로 남긴다"며 "형제 나라의 도움을 잊지 않겠다"고 적었다.


 

송혜남
송혜남 mikesong@mt.co.kr

안녕하세요. 라이브콘텐츠팀 송혜남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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