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오늘(9일) 지난해 경영 실적 발표…적자 전망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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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지난해 경영 실적을 발표한다. 사진은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사진=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석유화학 시황 악화와 원가 부담 상승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은 9일 오후 4시 콘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다. 발표 자료는 롯데케미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의 매출액 전망치는 22조4089억원으로 전년(18조1205억원)보다 23.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5356억원에서 -4893억원으로 적자 전환할 전망이다.

롯데케미칼은의 실적 감소 배경에는 중국 수요 부진 등으로 인한 석유화학 사업 부진이 꼽힌다. 최대 수요처인 중국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봉쇄를 시행, 중국 내수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수익성이 악화했다.

수요 부진으로 제품가가 하락하고 원가가 상승하면서 타격이 불가피했다. 석유화학 기업 실적을 가르는 지표인 에틸렌 스프레드(제품가-원가)는 지난해 대부분 기간 손익분기점(300달러)을 밑돌았다. 지난해 1분기 에틸렌 스프레드는 손익분기점 이하인 226달러였다. 4분기엔 181달러로 추가로 악화됐다.

최근 실적을 발표한 석유화학 기업들의 상황도 좋지 않다. LG화학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지난해 보다 40.4% 감소한 2조 9957억원을 기록했다.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52.3% 감소한 1조1474억원으로 집계됐다.

기업들은 자구책으로 NCC 가동률을 줄이며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LG화학은 지난해 말 120만톤의 여수 NCC 정기보수에 나섰고 충남 대산 23만톤 규모의 NCC 가동을 중단했다. 롯데케미칼도 NCC 가동률을 80% 수준으로 조정했다.

석유화학 업계 관계자는 "유가가 상승하면서 납사를 비롯한 원료가가 크게 상승했다"며 "제품 수요가 감소하면서 제품 가격도 떨어져 타격이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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