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마음, 김기현에게 향했다… 전당대회 판도 바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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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핵심변수로 꼽히던 나경원 전 의원이 김기현 당대표 후보에게 지지를 표명함에 따라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사진은 지난 7일 오찬 회동을 마치고 악수하는 김기현(왼쪽) 후보와 나경원 전 의원.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한 나경원 전 의원이 김기현 당 대표 후보에게 지지를 표명하며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7일 나 전 의원은 김 후보와 함께 오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생각해야 할 건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과 내년 총선 승리"라며 "그 앞에 어떤 사심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와 충분한 이야기를 나누고 많은 인식을 공유했다"고 말한 후 김 후보와 손을 맞잡았다.

이날 나 전 의원의 표정이 좋지 않아 '마지못한 연대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나 전 의원의 측근인 박종희 전 의원이 "나 전 의원은 사실상 김 후보 지지 선언을 한 것"이라고 언급해 나 전 의원의 마음이 김 후보에게 향했음이 확인됐다.

나 전 의원은 당초 당심 지지도 1위를 달리며 유력한 당권주자로 꼽혔다. 나 전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뒤에는 나 전 의원이 누구와 손을 잡느냐에 관심이 쏠렸다. 전통 보수층의 지지를 한 몸에 받는 나 전 의원의 연대가 선거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컸기 때문이다. 이에 당 대표 후보들은 앞다퉈 나 전 의원에게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 직후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급등하며 전당대회 구도에 큰 파장이 일었다. 이에 나 전 의원의 지지율이 안철수 후보에게 쏠린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나 전 의원에 이어 불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의 지지율도 안 후보에게 향하며 안 후보는 지지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처럼 전당대회의 핵심 변수로 꼽혔던 나 전 의원이 김 후보 편에 서며 당권 구도는 또 한번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있었던 여론조사에서도 김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한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6~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100명에게 '당 대표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김 의원은 45.3%, 안 의원은 30.4%를 각각 기록했다. 직전 조사와 비교해 김 후보의 지지도는 이번 조사에서 9.3%포인트나 올랐고 안 후보는 12.9%포인트 하락해 2위로 주저앉았다.

해당 결과는 나 전 의원의 김 후보 지지 선언으로 안 후보에게 갔던 나 전 의원 지지층 일부가 김 후보에게 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만약 김 후보의 지지율이 계속 상승세를 탄다면 '김기현 대세론'을 확정지을 수 있다.

김 후보가 다음달 8일 진행되는 전당대회에서 과반을 넘을 경우 결선투표 없이 당 대표에 당선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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