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선방' SK텔레콤, 지난해 영업익 1.61조원… 전년比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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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증가와 구독·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힘입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성장하면서 호실적을 거뒀다. 이를 토대로 올해를 'AI 컴퍼니'로 전환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조3050억원, 영업이익 1조61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3.3%, 16.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9478억원으로 전년보다 60.8% 줄었다.

SK텔레콤은 "무선 사업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인적분할에 따른 중단 사업 손익이 직전 사업 연도에 포함된 기저 효과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고 했다.

지난 2021년 11월 투자전문회사 SK스퀘어를 인적분할한 후 SK하이닉스(현 SK스퀘어 자회사) 등 자회사로부터 받던 배당 수익이 줄어들면서 전년과 견줘 순이익이 빠진 것처럼 보인다는 설명이다.

4분기 매출은 전년에 비해 2.3% 오른 4조394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5% 성장한 2540억원이다.

유무선 사업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SK텔레콤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 수는 1339만명으로 전체 핸드셋 가입자 중 58% 비중을 차지했다. SK브로드밴드는 유료방송 가입자 932만명을 유치했다.

미디어 사업 매출은 전년대비 20.8% 증가한 1조5373억원을 기록했다.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중심의 엔터프라이즈 사업 매출은 전년보다 12.5% 증가한 1조5086억원을 달성했다.

마케팅 비용은 전년과 견줘 4.8% 감소한 3조630억원을 기록했다. 설비투자비용(CAPEX)은 전년보다 1.1% 증가한 3조350억원을 집행했다.

2022년 4분기 배당금은 주당 830원으로 의결했다. 이미 지급된 2490원을 포함하면 연간 배당금은 3320원으로 인적분할 전인 2020년 대비 66% 늘었다.

SK텔레콤은 견고한 실적을 바탕으로 지난해 밝힌 '인공지능(AI) 컴퍼니' 전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연내 세계 최초 한국어 GPT-3 상용 서비스인 '에이닷'에 국내외 유망 기업들과 AI 챗봇 '챗GPT' 등 언어 모델 및 다양한 기반 기술을 접목,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했다.

김진원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2년은 SKT 2.0 출범과 함께 제시한 5대 사업군이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성장 궤도에 안착한 한해였다"며 "올해는 견고한 실적을 기반으로 AI 컴퍼니로의 전환과 도약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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