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지진 정부대응 비판 거세지자…트위터 '접속불가'

인터넷 감시단체 "튀르키예, 비상사태 때마다 SNS 접속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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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규모 7.8의 지진 피해를 입은 남부 카라만마라슈 지역을 방문한 뒤 생존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규모 7.8의 지진 피해를 입은 남부 카라만마라슈 지역을 방문한 뒤 생존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튀르키예(터키) 정부의 지진 대응이 온라인상에서 거센 비난을 받는 가운데 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먹통 사태가 벌어졌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AFP 기자들은 튀르키예 내에서 트위터에 접속할 수 없어 사용자의 위치를 인위적으로 변경하는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이용해야 했다.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인터넷 감시단체 넷블록스는 튀르키예 내 여러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서 트위터 접속이 제한되고 있다고 밝혔다.

넷블록스는 "튀르키예는 국가 비상사태와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소셜미디어 접속을 제한해 온 광범위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트위터 먹통 사태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이 가장 큰 지진 피해를 입은 남부 지역을 살펴보는 가운데 발생했다.

튀르키예 정부는 오는 5월 대선과 총선을 앞둔 가운데 여론 통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현지 경찰은 에르도안 정부의 재난 대응 방식을 비판하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을 올렸다는 이유로 10여명을 구금했다.

AFP는 현재 튀르키예 내 소셜미디어에 수색과 구조 활동의 부족을 토로하는 이들의 게시물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튀르키예 관리들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20년 통치의 연장 여부를 결정할 대선을 앞두고 소셜미디어 상에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지 말라고 반복적으로 경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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