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 트라이 핫 5K 퍼터. /사진= 캘러웨이골프 코리아

캘러웨이골프가 오디세이 트라이 핫 5K 퍼터의 말렛 모델을 추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트라이 핫 5K의 '5K'는 퍼터의 관성모멘트(MOI) 수치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말렛 퍼터가 블레이드보다 관용성이 우수하다. 관용성은 헤드의 관성모멘트 수치와 연관 깊다.

트라이 핫 5K는 스테인리스 스틸, 텅스텐, 항공기 소재인 6061 알루미늄 등의 다양한 소재와 설계로 5000 이상의 관성모멘트를 구현했다.블레이드 퍼터의 관성모멘트 수치는 약 3000~4000정도, 관용성에 모든 초점을 맞춘 특수형 말렛 헤드 디자인도 5000 중반에 미치기 힘들다.

트라이 핫 5K 퍼터는 120g 이상의 무거운 텅스텐을 페이스의 힐과 토우에 배치했다. 무게 중심을 페이스 전방에 배치 시켰다. 이로 인해 퍼트 때 페이스 중심을 벗어나 힐 또는 토우 쪽에 맞아도 거리의 손실을 최소화시켜 일관된 볼 스피드와 분산폭을 줄여주는 효과로 성공률을 높여준다.

또 프로 투어에서 아마추어까지 가장 선호도가 높은 화이트 핫 인서트와 레드 컬러의 스트로크랩 샤프트가 장착됐다. 무게추로 원하는 헤드 무게도 맞출 수 있다. 무게추는 4가지 옵션(5g/10g/15g/20g)으로 구성돼 있다.

캘러웨이골프 관계자는 "트라이 핫 5K에서 5K는 퍼터의 관성모멘트 수치 뿐 아니라 볼이 페이스 중심에 맞지 않더라도 OK 거리까지 굴러간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면서 "퍼터 브랜드 오디세이의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트라이 핫 5K를 통해 기존에 볼 수 없던 경이로운 퍼팅 퍼포먼스를 경험해보실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