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적자 자회사 퍼스프에 130억 추가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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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자회사 퍼스프에 130억원을 대여한다. 사진은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로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인수한 농업회사법인 퍼스프가 특별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GS리테일에 손을 벌린다.

9일 GS리테일은 퍼스프에 130억원을 대여한다고 공시했다. 퍼스프는 이 대여금으로 회사 운영 자금과 공장 신설에 보탤 계획이다. 새로 짓는 공장은 농산품 등 1차 상품 전처리 관련 공장이다.

퍼스프는 스마트공장을 통해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법인이다. 1차 식품 전처리 등 농업기술을 갖고고 있다. 2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려오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인력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2020년 자본잠식에 빠졌다.

퍼스프는 2020년 10월 기업회생절차를 밟았고 법정관리를 마친 후 2021년 12월 GS리테일에 인수됐다. GS리테일은 신선식품 강화를 위해 퍼스프를 인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법정관리 전 퍼스프는 안정적인 수익을 내왔다. 퍼스프의 매출은 ▲2017년 290억원 ▲2018년 283억원 ▲2019년 266억원이며 영업이익은 ▲2017년 3억원 ▲2018년 3억원 ▲2019년 5억원 등이었다. 법정관리 후 2021년에는 매출이 50억원으로 쪼그라들었고 14억원의 적자를 냈다.

지난해 퍼스프는 GS리테일로부터 50억원을 차입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 130억원을 다시 빌린 것. 최근 GS리테일은 자회사에 대금을 수혈하는 일이 잦아졌다. 지난해 12월 연속 적자를 내고 있는 자회사 어바웃펫에 100억원을 빌려줬다. 어바웃펫은 GS리테일이 인수한 2018년 이후 3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어바웃펫의 매출은 339억원, 분기순손실은 210억원이다.

퍼스프와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GS리테일 관계자는 "퍼스프를 통해 1차 상품이 소분 포장돼 GS더프레시에 공급되면서 점포별 체인오퍼레이션 시스템이 구축돼 업무 효율화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연희진
연희진 toyo@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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