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27%' 역대급 배당 결정… 주주환원 50%까지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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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사진=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가 지난해 연결 당기순이익으로 3조6257억원을 달성하며 27%의 배당 성향을 결정했다.

앞서 경영실적을 발표한 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의 배당 성향이 각각 26%, 23.5%인 것을 고려하면 역대급 배당이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 후 주주환원을 꾸준히 확대한다고 밝힌 데 이어 총주주환원율을 50%까지 늘린다고 밝혔다.

9일 하나금융은 지난해 4분기 7763억원을 포함해 지난해 연간 연결당기순이익이 3조62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2.8%(996억원) 늘어난 역대 최대 이익이다.

하나금융의 실적을 견인한 것은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이다. 이자이익(8조9198억원)과 수수료이익(1조7445억원)을 합한 핵심 이익은 전년 대비 14.7%(1조3636억원) 증가한 10조6642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28%, 총자산이익률(ROA)은 0.67%로 안정된 경영지표를 유지했다. 그룹 BIS(국제결제은행)비율 추정치는 15.64%를 기록했고,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3.15%다.

하나금융 이사회는 이날 보통주 1주당 255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이미 지급된 중간배당 800원을 포함한 총 현금배당은 전년에 비해 250원 증가한 3350원이다.

연간 배당 성향은 27%, 2022년 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약 8% 수준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연내 15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중장기 자본관리 계획과 주주환원 정책도 수립했다.

중장기적으로 총주주환원율 목표를 50%로 설정하고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이 13~13.5% 구간에 있다면 직전 년도보다 증가한 보통주자본비율의 50%에 해당하는 자본을 주주에게 돌려준다는 방침이다. 13.5%를 초과할 경우 '초과 자본을 주주에게 환원한다'는 구체적인 원칙도 수립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총주주환원율 50% 달성을 목표로 보통주자본비율을 적정 수준으로 관리하고 현금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의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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