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품은 카카오, 증권가 장밋빛 전망… "K콘텐츠 최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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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를 놓고 벌어진 하이브와 카카오의 인수전이 카카오의 승리로 끝났다./사진=카카오
카카오가 하이브와 벌인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경영권 인수전에서 최종 승자로 떠올랐다. 증권업계는 향후 카카오가 에스엠을 업고 K콘텐츠 업계 강자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카카오는 전일 대비 2700원(4.65%) 오른 6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가 오는 26일까지 에스엠 공개매수를 계획대로 진행, 기존 매집한 4.91%를 포함 에스엠 지분 39.91%를 확보하고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카카오는 지난 12일 에스엠 경영권 확보 소식을 알리며 "에스엠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과 제작 시스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정보기술(IT)과 IP 밸류체인의 비즈니스 역량을 토대로, IT와 IP의 결합을 통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권업계는 카카오가 이번 에스엠 인수를 통해 초거대 엔터테인먼트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에스엠 경영권 인수에 성공함으로써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기업가치를 격상시킬 것"이라며 "이들의 음반 판매량 규모 총합 등을 고려하면 업계 내에서 1위에 버금가는 위치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카카오와 에스엠을 합하면 연간 음반 판매량은 2500만장 이상, 공연 모객 수는 250만명 이상"이라며 "이는 업계 1위 하이브에 근접하는 규모이며 3∼4위권 경쟁사들이 음반 500만∼1200만장, 공연 모객 수 150만∼200만명에 분포하고 있어 영업지표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가 향후 에스엠을 통해 글로벌 영역 확장에 나설 수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에스엠을 통해 글로벌 확장을 노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그동안 카카오톡은 국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해외 MAU를 압도하는 내수용이라는 한계가 있었으나, K팝 팬 플랫폼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에스엠 해외 팬덤의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유입된 글로벌 사용자는 콘텐츠 사업은 물론 카카오의 핵심 사업인 톡비즈 사업과도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카카오의 이번 에스엠 인수는 매우 성공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운
이지운 lee1019@mt.co.kr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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