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 이동기號 투 트랙 수익전략, 기술수출·화장품 통하나

[CEO포커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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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 원인인 단백질 또는 유전자 생성을 억제하는 RNA(리보핵산)간섭(RNAi)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올릭스가 최근 잇따라 신약후보 물질을 기술수출하거나 임상 단계에 진입시키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 9일 호주 인체연구 윤리위원회(HREC)서 탈모치료제 후보물질 OLX104C의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아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올릭스는 OLX104C를 탈모치료제뿐만 아니라 앰플 또는 샴푸 등의 기능성화장품으로도 출시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탈모 개선방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신약과 기능성화장품 개발 투 트랙 전략을 통해 미래 성장과 현재 수익을 동시에 잡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이사(사진)는 "호주 임상 1상 시험을 통해 OLX104C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시점에 맞춰 탈모 기능성화장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탈모케어 시장은 2021년 144억5800만달러에서 2025년 210억9800만달러로 45.9% 커지고 국내 시장은 2021년 3383억원에서 2025년 4990억원으로 47.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릭스는 지난 2월말 중국 제약사 한소제약에 신약후보 물질 1종을 계약금 225만달러(29억원)에 단계적 개발 수수료(마일스톤) 최대 1억1000만달러(143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하는 성과를 냈다. 올릭스의 신약후보 물질 기술수출은 2020년 10월 프랑스 제약사 떼아오픈이노베이션에 습성황반변성·망막하섬유하증 치료제 후보물질 OLX301D를 총 1억6695만유로(2289억원)에 기술수출한 이후 약 2년 4개월만이다.

이 기술수출은 올릭스와 한소제약이 2021년 10월 체결한 계약의 일환으로 올릭스가 한소제약이 요청하는 신약후보 물질 2종을 발굴해 주면 한소제약이 이 물질을 도입할 것인지를 정하는 옵션계약을 실행한 것이다. 한소제약은 아직 신약후보 물질 1종에 대해 옵션계약을 행사할 수 있어 추가 기술수출 기대감도 높다. 이 대표는 "상반기 중으로 한소제약이 남은 1종의 옵션을 추가 행사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올릭스는 자가전달(별도 전달체 없이 세포내 약물 전달) 비대칭 siRNA(짧은 간섭 RNA) 플랫폼에 약물의 국소투여 기술을 접목해 비대흉터, 탈모, 건성·습성 황반변성(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퇴행성 질환), 망막하 섬유화증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갈낙기술(전신투여를 통해 치료제를 간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결합해 B형 간염(HBV),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등 간 질환을 타깃하는 치료제도 연구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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