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 사진=장동규 기자

임영웅이 팬들에게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임영웅은 지난 18일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에 '사랑하는 영웅시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안부 인사를 전했다.

임영웅은 "누가 '임영웅 씨! 사람들한테 건강검진 좀 받으라고 얘기해주세요! 우리 엄마, 아빠가 건강검진 좀 받으시게요! 병원을 안 가셔서요!'라고 그러더라"라며 "여러분! 시간 되실 때 건강검진 꼭 하세요!"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며칠 전에 했습니다"라며 "제가 뭐라고 했죠? 건강은 직접 챙겨야 한다! 건강검진 꼭 하세요"라고 거듭 당부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임영웅 중장년 팬의 자녀들이 임영웅에게 여러가지 요청을 하고있다. 부모님의 임영웅의 당부는 듣는다는 걸 알아서다.

건강검진도 이 같은 맥락에서 나왔다. 임영웅이 건강검진을 받으라고 말하면 평소 병원을 안가던 부모님도 병원을 가게될 것이란 판단이다.

임영웅은 직접 이 같은 요청을 놓치지 않고 팬들의 건강까지 살뜰하게 챙기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자신의 콘서트 '아임 히어로' 현장을 담은 영화 '아임 히어로 더 파이널'이 개봉한 지 17일만에 2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한 감사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 "이제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여러분들의 놀라운 어메이징 강력한 파워풀 믿을 수 없는 언빌리버블 전설의 레전드는 익숙해질 기미가 안 보인다. 와우"라며 "나도 몰래 영화를 보고 왔다. 내가 봐도 감동적으로 잘 만들어주셨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작부터 눈시울이 붉어지고 울다가 웃다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다. 늘 기적을 행하는 영웅시대 여러분"이라며 팬들의 사랑에 감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