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 |
임형주. /사진=밥은먹고다니냐 방송캡처 |
먼저 이혼설에 대해 그는 "결혼 안 했다. 근데 제가 이혼남이고 숨겨진 애가 있다는 말까지 있더라"라며 억울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목소리를 지키기 위해 여성호르몬 주사를 맞는다는 말도 있다. 정말 맞았으면 덜 억울하지"라며 황당한 소문에 어이없어했다.
임형주는 이어 "심지어 고자라는 소문도 있다"며 "벗어서 보여줄 수도 없고.."라고 답답해했다.
이날 임형주는 "솔직히 말하자면 여자분과 교제한 경험 4번 있다. 한국인도 있고, 일본인도 있고, 음악가도 있었다"며 자신의 연애스토리를 밝혔다.
특히 임형주는 그 가운데 일본에서 유명한 음악가로 활동 중이라는 한 여성과의 만남에 대해 "정말 사랑했던 여자"였다며 "제가 부른 모든 사랑 노래는 그녀가 주인공"이라고 털어놨다.
이밖에도 임형주는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 추모곡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불렀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일도 언급했다. 그는 “당시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나갔으나 본선 무대 녹화 하루 전 하차 통보를 받았다”며 “나중에 이유를 알아보니 청와대에서 전화가 왔다고 들었다. 이후 방송 섭외도 다 끊겼고 미리 잡혔던 스케줄은 물론 국가 행사도 모두 취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