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이노베이션이 최근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AMPC)에 대한 수혜가 가시화될 것이란 증권가 분석이 나오면서 장 초반 강세다.
10일 오전 10시23분 기준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1900원(6.49%) 오른 19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1분기 실적은 부진하겠으나 SK온에 대한 준자산가치(NAV) 할인율 축소 및 IRA AMPC의 현금 유입 일부 반영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 IRA 법안의 첨단 제조 생산세액공제로 인해 보유한 SK온은 향후 10년간 30조5000억원의 보조금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격적인 보조금은 북미시장에 선제적으로 투자했던 SK이노베이션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