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캄
/사진=캄
기업가치 1조원의 ‘유니콘’으로 평가받는 글로벌 명상서비스기업 ‘캄’(Calm)이 삼성전자와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어서비스를 시작한다.
10일 캄에 따르면 이날부터 삼성헬스 사용자를 위한 한국어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사용자도 캄의 명상클래스와 수면 프로그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국내 사용자들에게 혁신적인 명상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5억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 삼성헬스는 지난 3월부터 캄을 탑재해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심동섭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서비스팀 상무는 “캄과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헬스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한국어 콘텐츠서비스를 출시해 유저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상 애플리케이션(앱)인 캄은 원데이 클래스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맞춤 콘텐츠로 널리 알려졌다. 효과적인 스트레스 관리와 숙면 기능을 지원하며 글로벌 수면/명상 앱 부문 1위로 올라선 캄은 2017년 올해의 앱에 선정되는 등 사용자 만족도도 높다.

던 왕 캄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캄은 명상이 건강 트렌드로 확산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들이 웰니스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임에 따라 캄이 쌓아온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국어 콘텐츠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헬스 사용자는 캄 한국어서비스를 7일간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이후 유료로 전환해 1년 정기구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