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아제약
사진=조아제약
소화불량 등 위장약으로 널리 쓰이는 의약품 성분 '파모티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파모티딘 품목을 취급하는 조아제약 주가가 강세다.

5일 오후 2시5분 기준 조아제약은 20.86%(1110원) 상승한 6430원에 거래되고 있다.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노스웰 암연구소는 파모티딘이 입원이 필요하지 않은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국제학술지 '영국 소화기학회지(Gut)' 온라인 판에 연구 결과가 실렸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소규모 집단을 대상으로 해 코로나19 치료 효과 입증을 위해서는 정식 임상시험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아제약은 지난 1988년 5월 삼강제약사를 인수해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을 주 영업 목적으로 설립된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