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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안방극장 드라마 대전이 예고됐다. 사진은 배우 김수현, 송중기, 전지현, 송강(왼쪽부터). /사진=tvN, CJ ENM, 장동규 기자, 나무엑터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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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TV조선 제공 |
◆복수 치정극
‘복수해라’ 후속으로 오는 23일 첫 방송 예정인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은 잘나가는 30대, 40대, 50대 매력적인 세 명의 여주인공에게 닥친 상상도 못했던 불행에 관한 이야기, 진실한 사랑을 찾는 부부들의 불협화음을 다룬 드라마다. 임성한 작가의 전작 ‘신기생뎐’과 ‘인어아가씨’를 통해 스타덤에 오른 배우 성훈, 이태곤 등이 다시 한 번 임작가와 손을 잡는다. 이외에도 박주미, 이가령, 전수경, 전노민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합류한다.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를 담은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도 시즌2로 돌아온다. SBS 신년특집 ‘인간 VS AI’ 후속으로 오는 2월19일에 첫 방송되는 '펜트하우스2'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박재범 작가의 신작 tvN 새 토일드라마 ‘빈센조’는 조직의 배신으로 한국에 오게 된 이탈리아 마피아 변호사가 베테랑 독종 변호사와 함께 악당의 방식으로 악당을 쓸어버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왕이 된 남자’, ‘돈꽃’을 연출한 김희원 PD의 연출력에 tvN ‘아스달 연대기’ 후 1년 6개월 만에 돌아오는 송중기의 화제성과 연기력이 더해져 올해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힌다. 상반기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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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사극 로맨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제작 빅토리콘텐츠)은 오는 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KBS 2TV 제공 |
◆퓨전사극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지수 분), 운명에 굴하지 않은 두 청춘의 순애보를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연출 윤상호/제작 빅토리콘텐츠)은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 후속으로 오는 2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극 연출의 대가인 신경수 PD는 SBS ‘조선구마사’로 시청자를 찾는다. 신 PD는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녹두꽃’ 등으로 안방극장을 물들였던 사극 연출의 베테랑이다. 판타지 사극 장르인 이 드라마는 조선을 장악하려는 악령과 이에 맞서는 인간의 혈투를 그린다. 배우 감우성과 장동윤이 주연으로 나섰고, 올 3월 전파를 탄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만든 조현탁 PD는 JTBC ‘설강화’로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이 드라마는 어느 날 여자 기숙사에 뛰어든 한 대학생과 그를 치료해준 여대생의 시대를 거스를 사랑을 담는다. 남녀 주인공에는 배우 정해인과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나선다.
드라마 ‘스카이캐슬’을 만든 조현탁 PD는 JTBC ‘설강화’로 안방극장 문을 두드린다. 이 드라마는 어느 날 여자 기숙사에 뛰어든 한 대학생과 그를 치료해준 여대생의 시대를 거스를 사랑을 담는다. 남녀 주인공에는 배우 정해인과 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나선다.
SBS 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연출 장태유)는 조선시대 유일한 여화공 홍천기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이 덧입혀진 판타지 로맨스다. '성균관 스캔들', '해를 품은 달'을 쓴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드라마화한 작품이다. 김유정, 안효섭, 곽시양, 공명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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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청춘들의 캠퍼스 낭만을 가감 없이 그려낼 KBS 2TV 특별기획 금요드라마 ‘디어엠(Dear. M)’(이하 ‘디어엠’)도 2월26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사진=디어엠 공식 트위터 |
싱그러운 청춘들의 캠퍼스 낭만을 가감 없이 그려낼 KBS 2TV 특별기획 금요드라마 ‘디어엠(Dear. M)’(이하 ‘디어엠’)도 2월26일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KBS 2TV 특별기획 금요드라마 ‘디어엠’(연출 박진우, 서주완/ 극본 이슬)은 서연대학교를 발칵 뒤집어놓은 고백 글의 주인공 ‘M’을 찾으며 핑크빛 추리를 펼치는 무보정 노필터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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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미스터리물이다./사진=tvN 제공 |
OCN '경이로운 소문'의 바통을 이어받는 드라마는 '타임즈'다. 토일 오리지널 ‘타임즈’(극본 이새봄, 안혜진 / 연출 윤종호)는 5년 전 과거의 기자 이진우(이서진)와 전화 연결된 서정인(이주영)이 아버지 서기태(김영철) 대통령의 죽음을 막으며 위험한 진실과 마주하는 타임워프 정치 미스터리 드라마다.
김래원, 이다희, 김성오 주연의 tvN ‘루카: 더 비기닝’은 세상을 뒤바꿀 능력을 숨긴 지오(김래원).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그는 유일하게 자신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과 함께 세상에 맞서게 된다. ‘보이스1’, ‘손 the guest’ 등 전작에서 장르물의 진화를 이끌어 온 김홍선 감독, KBS 2TV ‘추노’, 영화 ‘해적’ 등을 집필한 천성일 작가가 만나, 새로운 추격 장르물의 신화를 완성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드라마 '지리산'(극본 김은희/ 연출 이응복)은 광활한 지리산의 비경을 배경으로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미스터리물이다. '킹덤' 시리즈를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쓰고 '미스터 션샤인'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이 연출한다. 배우 전지현이 서이강 역을, 주지훈이 강현조 역을 맡았다.
JTBC 10주년 특별드라마 '시지프스: the myth'는 우리의 세상에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를 밝혀내려는 천재공학자 한태술(조승우 분)과 그를 위해 멀고도 위험한 길을 거슬러온 구원자 강서해(박신혜 분)의 여정을 그린 판타지 미스터리 드라마다. 이제껏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비주얼과 시공을 넘나드는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로 장르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런 온’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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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포스터가 공개됐다. /사진=jtbc 제공 |
JTBC 월화드라마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는 잘생김, 섹시함, 진지함을 다 갖춘 직진남 후배 채현승(로운)과 연하는 남자로 안 본다는 완벽주의 선배 윤송아(원진아)의 밀당과 설렘을 담은 로맨스 드라마다. 선후배라는 선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들며 케미스트리를 발산,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할 예정이다. 오는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tvN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와 쿨내 나는 요즘 여대생 이담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977살 세대극복 로맨틱코미디다. 드라마화 요청이 가장 많았던 웹툰 원작과 외모는 물론 분위기까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장기용과 이혜리의 로코 케미가 기대된다. 오는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