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지마 투자했다가 전재산 날릴 수도”… 업비트, 무더기 상장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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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가 투자유의 가상화폐 24종을 상장폐지한다./사진=로이터
업비트가 투자유의 가상화폐 24종을 상장폐지한다./사진=로이터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가상화폐 24종을 무더기 상장폐지시키기로 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코모도(KMD) 외 23종 디지털 자산의 거래 지원 종료를 안내드린다"라며 "해당 디지털 자산들은 업비트 디지털 자산 거래 지원 종료 정책에 의거해 오는 28일 12시에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 11일 코인 5종의 원화 거래 중단을 발표하면서 25종의 코인을 거래 유의종목으로 지정했다. 거래 유의종목이었던 25종의 코인 가운데 베이직(BASIC)만 유의종목 지정이 연장됐고 나머지 24종은 모두 퇴출 수순을 밟게 된 것이다. 이처럼 많은 코인이 한꺼번에 상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폐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비판 여론을 의식한 듯 업비트는 상폐 결정이 내려진 24종의 코인에 대해 일일이 문제점을 설명했다. "익명 전송에 대한 업계 및 관계 기관의 인식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 "프로젝트의 사업적 성과 및 블록체인 네트워크상 활동 등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상거래 감지 시스템을 통해 투자자에게 공개되지 않은 유통 및 시장 매도 등이 확인됐다" 등 비교적 상세한 설명을 붙였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원화마켓 페어 유지를 위한 내부 기준 미달', '팀 역량 및 사업, 정보 공개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 역량, 글로벌 유동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내부 기준에 미달했다'는 동일한 사유를 밝혀 논란이 되기도 했다.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에 따른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앞둔 가상화폐 거래소들의 '잡코인' 걸러내기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국내 2위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지난 17일 코인 4종의 거래 지원을 종료하고 코인 2종을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하루 앞선 지난 16일에는 3위 규모인 코인빗이 코인 8종의 거래 지원 종료와 28종의 유의종목 지정을 공지하기도 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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