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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전자의 주가가 강세다.
5일 오후 1시42분 삼지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17.84%) 오른 1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무진전자의 반도체 유통사업권을 박탈했다. 연 매출만 3000억원에 달하는 사업권이다. 올해 초 무진전자 임직원이 반도체 핵심기술을 중국 업체에 유출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신뢰관계가 틀어진 게 결정적 이유다.
삼성전자는 무진전자의 유통사업권을 9월부터 에스에이엠티에 전량 넘기기로 했다.
1981년 설립된 삼지전자는 통신, 정보 및 부품 소재분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 회사는 에스에이엠티 지분을 49.84%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