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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웹드라마 제작진이 방역수칙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글쓴이는 “SBS 드라마 촬영했다고 하는데 촬영이 끝난 후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한 자리에 모여 불 피우고, 술 마시고, 노래 부르고, 마스크 하나도 안 끼고 모여서 논다”라고 지적했다.
게재된 사진에는 SBS 드라마 제작진으로 추정되는 10명 이상의 인원이 모닥불 앞에 모여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식사를 하고 있다.
글쓴이는 “요즘 캠핑장 4명 인원제한 꼼꼼히 하고 방문객도 금지인데, 촬영이라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 아니냐”라며 “방역수칙 지키지도 않으면서 촬영한 드라마 보고 싶지도 않다”고 했다.
그는 “단체캠핑하고 싶어도 못 하고 참고 있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촬영이라 특혜를 받고 방역수칙을 어기면서 즐기는 것이 문제”라며 “더더욱이 방송쪽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방역수칙을 더욱더 지켜야 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했다.
해당 캠핑장에 있었다는 B씨는 “캠핑장에 항의했더니, 제작진이 촬영 끝나고 늦은 시간이어서, 밥만 먹고 가겠다고 했다고 한다”며 “캠핑장 측에서도 수시로 제작진에게 얘기했는데 금방치운다고 하면서 캠핑장 이용 시간을 2시간 반 동안 초과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스크 제대로 쓴 사람 하나 없었고, 13명이 저리 앉아서 ‘불멍’하고 밥 먹고 노래 틀어놓고 담배도 피웠다”며 “명백한 방역수칙위반으로 전국민이 조심해도 시원찮을 판에 너무 했다”고 지적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