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화인터텍, 구글 AR글라스 개발에 스마트필름 부각… 22%↑

신화인터텍이 구글의 증강현실(AR) 글라스 시제품 기능 테스트 착수 소식에 스마트글라스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상승세다.

21일 오후 1시16분 신화인터텍은 전거래일 대비 1030원(21.82%) 급등한 5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5960원까지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구글은 전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자사 직원 수십 명을 대상으로 AR글라스 시제품의 기능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글이 개발한 AR 글라스는 투명한 디스플레이와 마이크,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 아직 테스트 단계로 실시간 번역이나 안경 렌즈를 통해 방향을 보여주는 것과 같은 다양한 앱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신화인터텍은 LCD 광학필름 전문기업으로 미국 에피톤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메타버스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화인터텍은 지난해 10월 27일 지주회사인 효성과 함께 에피톤사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신화인터텍은 광학필름 기술경쟁력으로 확장현실(XR) 글라스 및 자동차 광학모듈 등 메타버스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기존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